정부와 열린우리당은 17일 월드베이스볼클래식, WBC에서 4강에 진출한 한국대표팀 선수들에게 병역특례 혜택을 주기로 했습니다.
당정은 17일 국회에서 윤광웅 국방장관과 김한길 원내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김한길 원내대표는 `대한민국의 긍지를 세계 만방에 확인시켜준 WBC 야구선수들에게 대체복무를 허용해주는 것이 좋겠다는 결론을 내렸다`면서 `국민들도 이를 기꺼이 허락해 주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