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은 13일 부터 ‘비리 사학’ 관련 본 감사에 착수합니다. 감사원은 13일 부터 4월 말까지 교육인적자원부와 전국 16개 시·도 교육청, 120여개 중·고교 및 대학 등을 대상으로 교육재정 운용실태에 관한 본감사를 벌인다고 밝혔습니다.
감사 대상학교에는 일부 종교계 학교와 서울과 지방소재 20여개 대학이 포함됩니다.
감사원은 지난달 말까지 교육부와 교육청 등의 각종 자료 분석과 민원·제보 내용을 바탕으로 문제 소지가 있는 학교를 중심으로 150여개를 추린 뒤 최종 감사 대상을 120여개로 압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