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와 산업정책연구원이 국내 기업들의 윤리경영 실태를 조사했는데 공기업, 민간기업 모두 윤리경영 수준이 2년 연속 큰 폭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내 기업들의 윤리경영 수준이 꾸준히 향상되고 있습니다.
산업자원부가 지난해 주요기업의 윤리경영 실태를 조사한 결과 공기업은 10점 만점에 7.86점, 민간기업은 6.65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년보다 공기업은 15%, 민간기업은 8%나 향상된 것입니다.
공기업은 협력업체와의 관계와 작업장 등의 분야가 개선됐고 민간기업은 지역사회와 CEO 분야가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공기업과 민간기업 공통지표만을 비교한 윤리경영 수준은 공기업이 민간기업보다 20% 정도 높았습니다.
이러한 기업들의 윤리경영 수준 향상은 윤리 경영 분위기 확산을 위한 정부의 정책적 노력의 결과로 풀이됩니다.
정부는 그러나 아직까지 선진국에 비해서는 윤리경영 수준이 미진하다며 윤리경영 확산을 위한 홍보와 교육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