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유엔 사무총장에 도전장을 낸 아시아 후보 중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이 가장 앞서나가고 있다고 홍콩 언론이 평가했습니다.
그러나 북한문제에 대한 미국과의 이견 가능성이나 한국이 민족 선양 차원에서 적극 지지하고 나선 점 등이 걸림돌로 작용할 수도 있다고 홍콩 언론은 지적했습니다.
홍콩 일간지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는 8일자에서, 올 연말 선출되는 차기 유엔 사무총장을 둘러싼 아시아 각국의 각축전을 소개하며 반 장관이 이들 가운데 가장 돋보인다고 평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