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국무총리가 3월 3일 전남 여수와 곡성을 방문했습니다.
이해찬 총리는 여수세계박람회 홍보관을 둘러보고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전남 여수시 오동동에 위치한 2012 여수세계박람회 홍보관 이해찬 총리가 3일 이곳을 찾았습니다.
지난 2002년 중국 상하이에 2010년 세계박람회 유치를 빼앗긴 여수시는 2012년 박람회는 반드시 유치한다는 각오로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이해찬 총리도 여수 세계박람회 유치는 매우 중요하다며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와 더불어 정부의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함께, 예산이 허용하는 범위내에서 도로망 확충 등을 위한 정부의 지원과 정부차원의 추진위도 발족 시키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여수를 떠나 이동한 곳은 전남곡성 농촌지역 교육정상화의 일환으로 전국 최초로 적정규모 학교가 운영되고 있는 곳입니다.
이해찬 총리는 젊은 층들이 농촌을 빠져나가는 이유 중 하나가 교육문제라고 말하며, 학교 통폐합과 시설 현대화를 통한 적정규모 학교가 농촌 안정화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해찬 총리는 또, 곡성군의 적정규모 학교를 성공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를 통해 농촌지역의 교육문제를 해결하는 성공사례를 만들어나가자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