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학년도 대학입학 전형이 발표됐습니다.
전체 모집인원은 1만2천여명 줄었고, 수시 모집인원이 정시모집 인원보다 많아져 수험생들은 1학기부터 미리 자신에 맞는 입시전략을 준비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2007학년도 대학입시에서는 자신이 가려는 대학의 입시요강과 수시모집을 정확히 분석해 1학기부터 미리 준비하는 맞춤형 입시 전략이 요구됩니다.
한국 대학교육협의회가 발표한 2007학년도 대학입학전형계획을 보면 2007학년도 대학 수학 능력 시험은 11월 16일에 실시되며, 모집인원은 지난해 201개대학 38만9천584명에 보다 1만1천여명이 줄어들어 200개 대학에서 총 37만 7천463명을 모집합니다.
특히 2007학년도 대학입시에서는 수시모집인원이 19만 4442명으로 51.5%를 차지해 정시모집인원인 18만3천21명을 추월했습니다.
또 2007학년도 대입전형에서는 일반전형으로 지난해보다 소폭 늘어 난 64.5%를 특별전형으로 35.5%를 선발할 계획입니다.
전형방법은 전 모집시기를 포함해 학교생활기록부만을 활용하는 대학이 88곳이며 수시모집은 수능 성적을 반영하지 않기 때문에 학생부와 면접만으로 뽑는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정시모집에서는 수능시험만 활용하는 대학이 2곳으로, 학생부 실질 반영비율은 지난해의 10.2%보다 낮아 진 9.4%로 집계됐습니다.
전문가들은 2007년도 대학입시에서는 수험생들이 수시모집을 적극 활용하고, 3학년 1학기부터 학생부 성적을 잘 관리하는 등 가능한 빠른 시간안에 진로를 미리 정해 준비하는 맞춤형 입시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이와함께 내신과 수능이 등급으로 전환되지만 수능을 간과해서는 안돼며, 논술과 구술시험을 보는 학교들이 늘어나고 지난해보다 대학별 수능반영 영역이나 방법 등이 더욱 차별화된 만큼 희망하는 대학의 전형요강을 정확히 파악한 후 진학전략을 짜야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