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원.달러 환율이 급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외환당국의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박승 한국은행 총재 초청으로 민간 경제연구소와 학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25일 한국은행에서 열린 월례 경제동향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올해 환율이 더 떨어진다면 경제성장의 제약 요인이 될 수 있다며 당국의 적극적인 대응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간담회의 참석자들은 지난해 달러화 강세로 일본 엔화와 유로화가 각각 11.7%, 12.7% 절하된데 비해 원화는 2.3% 절상됐다는 점을 들며 원. 달러 환율은 이미 과 조정된 상태라고 평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