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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에 불과한 설연휴를 앞두고 정부가 27일부터 31일까지를 정부합동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했습니다.
설연휴가 지난해 절반 수준에 불과한데 고향 가는 귀성객은 늘어난다고 합니다.

정부는 이번 설연휴 기간 중 전국적으로 6,405만여 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설보다는 5%, 평상시에 비해서는 92% 이동 인원이 늘 것으로 보여 짧은 연휴 기간 동안 교통량이 집중해 극심한 귀성, 귀경길 교통체증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귀성길의 경우 승용차로는 서울~대전이 5시간 50분, 서울~부산 9시간, 서울~광주 8시간 30분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되고 귀경시간은 이보다 10분에서 20분 정도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버스를 이용하면 승용차보다 1~2시간 빠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설연휴 기간 중 정부가 마련한 교통 대책으로는 어떤 것이 있습니까?

정부는 일단 27일부터 31일까지를 설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했습니다.

이 기간 중 철도는 평상시보다 15%, 고속버스는 18% 늘려 하루 평균 운행횟수를 6,916회로 확대 운행합니다.

시외버스는 전세버스 2만5천여 대를 비롯해 상용차와 예비차를 수요에 따라 탄력 운영하고 연안여객선은 하루 141회, 국내선 항공도 하루 24편을 추가 운항하기로 했습니다.

예년처럼 버스전용차로제 확대와 고속도로 진출입로 통제도 이뤄집니다.

27일 정오부터 30일 자정까지 경부선 서초 나들목에서 신탄진 나들목 137km구간에서 버스전용차로제가 시행됩니다.

서울시는 남부시외버스터미널에서 서초나들목 구간과 사평로 삼호가든사거리에서 반포나들목 구간에서 임시 버스전용차로제를 실시합니다.

고속도로의 경우 귀성길에는 영동선 용인 나들목, 귀경길에는 영동선 양지 나들목 진입을 새로 통제하고 중부선 광주, 서인천 나들목은 귀경길에 진입통제를 해제합니다.

정부는 이번 특별교통대책기간에 맞춰 현재 공사중인 대구-부산 민자 고속도로를 25일 조기 개통하고 확장공사 중인 남양주시 진건읍 사능리에서 호평동구간 등 13개 국도구간 66.5km를 27일 자정부터 5일간 임시개통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귀성객 편의를 위해 고속도로 주요 휴게소 21곳에서 자동차 무상 정비점검을 실시하고 심야 귀경객 교통 편의를 위해서 지하철과 광역 간선버스를 29일~30일까지, 수도권 전철은 30일부터 이틀간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