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이 23일부터 초·중·고교와 대학 등 사립학교의 재정운영과 직무실태 전반에 대한 특별감사에 착수합니다.
지난 1995년 이후 감사원은 4차례에 걸쳐 사립학교에 대한 재정운영 감사를 벌였으나 직무감사를 동시에 실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감사원은 2월까지 20명의 감사 인력이 감사대상 선정 등 1단계 감사를 벌인 뒤 3월부터는 120여명의 감사인력을 현장에 투입해 본격적인 감사를 벌일 계획입니다.
본감사 선정기준은 보조금이나 학교 시설비 지원규모가 큰 학교, 기본재산 변동이 많은 사학법인 등 비리정보가 수집된 학교 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