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회복이 가시화하고 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도 현재의 경제 회복 속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겠다고 밝혔습니다.
수출이 3년 연속 두자리수로 증가하고 지난해 1/4분기 이후 경기의 지표라고 할 수 있는 내수도 꾸준히 살아나고 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신년 연설을 통해 우리 경제가 좋아지고 있고 전망도 밝다고 밝혔습니다.
우리 경제가 낙관적이라는 것은 비단 대통령 혼자만의 생각은 아닙니다.
또 이미 해외 주요기관들이 내놓은 올해 경제전망에서도 이 같은 희망을 엿볼 수 있습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는 올해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을 5.1%로 전망했으며, 골드만삭스도 우리나라를 향후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과 같은 경제규모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는 나라에 포함시킨 바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상승세를 꾸준히 이어가기 위해서는 그에 걸 맞는 노력이 수반되어야 할 것입니다.
노 대통령도 국가 경쟁력을 높이고 연구 개발을 통해 혁신주도형 경제로 키워나가기 위해 온 힘을 쏟겠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우리 경제에 녹색불이 들어왔습니다.
교차로에 녹색불이 켜졌다고 해서 바로 속력을 낼 수 없듯이 우리 경제도 천천히 그리고 꾸준히 속도를 높여가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