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지난해 정부혁신의 추진성과를 점검하기 위해서 48개 중앙행정기관을 대상으로 혁신리더십과 혁신과제 등 혁신 주요 분야에서 대해서 평가했습니다.
2005년도 정부혁신관리 평가에서 특허청이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와 함께 행정자치부와 국세청, 관세청, 정보통신부도 특허청과 더불어 혁신관리 최고 단계인 5단계 판정을 받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습니다.
행정자치부는 정부혁신 추진성과를 평가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고, 2005년에 들어서 정부부처간 혁신이 가속화되는 추세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행정자치부는 이번 평가결과 정부부처들의 혁신 수준이 전반적으로 크게 향상돼 혁신 4단계 이상인 기관이 2004년도 19개였던 것에서 39개로 늘어났다고 발표했습니다.
주요평가 요소별 혁신수준을 살펴보면 총 6개 요소에서 혁신리더십과 비전이 우수하게 나타났지만 성과관리와 혁신과제의 추진, 혁신문화 형성은 상대적으로 저조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한, 평가요소 혁신수준에서 가장 우수한 것으로 나타난 혁신리더십은 지난해와 비교해 전반적인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혁신 리더십의 요소별 수준에서는 혁신적 사고와 비전 타당성 등은 높게 나타났지만 성과관리와 전략 타당성 등은 낮게 나타나 비전을 구체화하기 위한 전략과 성과체계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정부는 이번 결과를 토대로 2006년에는 자율적 혁신을 통해 내부적으로 혁신문화를 체질화하고, 외부적으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서비스 향상을 도모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