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지난 16일부터 설 명절대비 물가안정대책을 추진중하면서 성수품 수급과 가격동향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한덕수 부총리겸 재정경제부 장관도 1월 19일 신림동 재래시장을 방문해서 설 제수용품 가격과 수급상황을 점검했습니다.
설 명절을 앞두고 한덕수 경제부총리가 재래시장을 찾아 상인들의 애로 사항을 듣고 설 수급물품의 가격 안정을 당부했습니다.
시장상인들은 경제 부총리의 방문을 환영하면서도 체감경기는 지난해 설에 비해 더 나아진것이 없다며 정부 차원의 재래시장 활성화 대책을 당부했습니다.
한 부총리는 이 같은 상인들의 말에 “앞으로 국내 경기는 차차 나아질 것”이라며 “재래시장에 대한 지원도 계속해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 부총리는 또 양극화 해소를 위한 재원마련 방안과 관련해, 세출구조조정이나 기존감면제도를 재조정하고 성장잠재력을 키워 세수를 자동으로 늘리는 노력을 우선적으로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민족명절인 설이 일주일 남짓 다가왔습니다.
본격적으로 경기회복세가 가시화 되고 있는 가운데 상인들의 얼굴에 미소가 돌아올 날도 멀지 않은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