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기세포 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은 13일 서울대 황우석 교수팀의 연구비 집행 등과 관련해 감사원과 공조수사를 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또 13일 황 교수팀의 2004년 사이언스 논문 공동교신저자인 서울대 의대 문신용 교수 자택 등 6곳에 대해 추가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검찰은 감사원 감사가 진행되는 동안 황 교수가 미국 피츠버그대 김선종ㆍ박종혁 연구원 등에게 건넸다는 5만 달러와 정치인들에게 제공한 후원금의 출처도 수사할 계획입니다.
검찰은 황 교수팀의 연구비 집행에 의심스러운 부분이 드러나면 관련 계좌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추적 작업도 벌여나갈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