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산 쇠고기 수입 재개 조건을 둘러싼 한미 양국 간 입장차가 좁혀지지 않은 가운데 협상 시한이 오는 13일까지 연장됐습니다.
농림부는 박현출 농림부 축산국장과 척 램버트 미 농무부 부차관보를 대표로 한 두 나라 고위 실무급 대표단이 9일부터 이틀간 협상을 진행했으나 결론에 이르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농림부는 당초 10일까지 협상을 마칠 계획이었으나 미국 측과 협의해야 할 기술적인 쟁점들이 남아있어 오는 13일까지로 시한을 연장해 협상을 계속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