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지난 주말 이병완 비서실장 주재로 일부 사학의 신입생 배정 거부 움직임과 관련 긴급대책회의를 가졌습니다.
청와대는 신입생 배정거부는 `헌법적 기본질서에 대한 정면 도전`이라는 입장을 재확인하고, ▲교육부의 행정조치에 대한 절차 ▲비리 사학에 대한 교육부.감사원 합동감사의 구체적 이행방안 등을 중점 논의했습니다.
일부 사학에서 신입생 배정을 거부할 경우, 즉시 임시이사를 파견할 수 있도록 서울특별시를 비롯한 광역시·도별로 임시이사를 공개 모집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