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당국은 외환시장에서 이상징후가 발견되는 즉시 금융감독원에 공동검사를 요청해 곧바로 조사에 착수키로 했습니다.
외환당국 관계자는 `한국은행이 금감원에 일반 공동검사를 요청하려면 금융통화위원회 의결을 거쳐야 하는 등 시간이 적지 않게 걸린다`면서 `그러나 외환시장과 관련한 공동검사는 즉각적인 착수가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외환시장 관련 공동검사는 뚜렷한 불법혐의 포착이 없더라도 사전에 신속하게 착수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