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법률구조공단은 과도한 채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을 위해 개인회생과 파산절차에 대한 강연과 공개상담을 실시하는 등 법률구조 서비스를 시행합니다.
이혼을 한 예순살의 김모씨.
돌려 막기로 눈덩이처럼 불어난 카드 빚 1억 2천여만원을 감당하지 못해 결국 법률구조공단의 도움으로 법원에 파산신청을 했고, 지난해 3월 파산선고와 면책을 받았습니다.
대한법률구조공단은 이같이 과도한 채무로 인한 어려움을 호소하는 민원의 증가로 개인회생과 파산절차에 대한 강연과 공개상담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공단의 개인회생 및 파산에 대한 법률구조 서비스를 받고자 하는 사람은 우선 독촉장이나 채무확인서와 같이 본인의 채무를 파악할 수 있는 서류를 지참해 공단 사무실을 방문하면 서류를 검토 후 법률구조여부를 결정하게 됩니다.
이 같은 법률구조 서비스는 공단이 지난해 9월 서울중앙지부 등 7개 지부 소속 변호사 7명과 전담직원 18명으로 전담팀을 구성해 본격적인 법률서비스를 시작해 왔습니다.
2005년 한 해 동안 이 같은 법률구조 서비스를 받은 사람은 737명이었고, 그 구조금액만도 599억원이 넘습니다.
이번 법률구조서비스에 대한 강연과 공개상담 실시로 민원인들의 법률지원 서비스 질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편 이번 강의와 공개상담을 받고자 하는 사람은 공단본부를 방문하면 되고, 강의시간은 1월9일부터 13일까지는 매주 오전10시부터 오후5시까지이고, 14일부터는 매수 수요일 오전10시부터 오후5시까지 실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