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하반기 추가경정예산이 5조 천억원 규모로 편성됩니다.
정부와 열린우리당은 9월7일 국회에서 당정협의를 갖고 소비부진과 환율 하락 등에 따른 세입 부족분을 보전하고, 법률상 의무적인 지출 소요 등을 충당하기 위해 5조 천억 원 규모의 추경을 편성하기로 했습니다.
당정은 또 내년 정부 예산과 기금 총지출을 올해보다 6.5% 늘어난 221조원 수준으로 편성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특히 내년 예산안 편성의 우선순위를 미래 성장잠재력 확충을 위한 투자에 두기로 하고 R&D,연구개발 투자규모를 올해보다 14~15% 늘리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정부와 열리우리당은 성장동력을 확충하고 양극화를 해소하면서 저출산 등의 사회적 문제를 해소하는데 내년 예산편성의 초점을 맞추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