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5 민족대축전에 참가한 북측 대표단이 8월17일 오전 노무현 대통령을 예방했습니다.
북측 대표단은 8월17일 오전 11시 15분경에 정동영 통일부 장관과 함께 청와대에 도착해서 권진호 청와대 국가안보보좌관과 환담을 나눈 뒤 접견실에서 노무현 대통령과 만났습니다.
김기남 북측 단장은 이 자리에서 `이번 민족대축전 행사를 남측에서 성의 있게 준비해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소감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측 대표단은 청와대 예방이 끝나면 3박4일간에 걸친 8.15 축전 일정을 마치고 오후 6시쯤 전세기편으로 인천공항을 떠나 평양으로 돌아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