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이 1일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환경영웅상'을 수상했습니다.
청계천 복원과 서울숲 조성 등환경문제를 해결한 공로에 따른 것입니다.
문현구 기자>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이 받은 '환경영웅상'은 지난 2006년 타임지가 제정한 상입니다.
미국의 유력 시사주간지인 '타임'지는 발행 60주년을 기념해 각 분야에 '영웅' 호칭을 붙여 상을 주고 있습니다.
이 당선인은 서울시장 시절 서울숲 등 친환경적 생태시설 조성과 청계천 복원 등 환경문제를 해결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에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
이 당선인은 수상소감에서 "21세기는 환경과 경제가 조화를 이뤄야 하는 시대"라며 "앞으로 환경과 경제의 조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경제발전을 이뤄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황사와 사막화 등 주변 국가들의 환경문제를 풀기 위해서도 중국과 몽골, 북한 등과의 협력도 강화해 나갈 것입니다. 환경과 경제를 조화롭게 발전시키기 위해 새 정부는 환경산업을 미래의 성장동력으로 삼고자 합니다"
한편, 시상식 장소는 당선인의 친환경적 경제성장 이미지를 전하는 차원에서 김포매립지 내 국립생물자원관으로 정했다고 당선인 대변인실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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