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이명박 대통령의 학군장교 임관식 참석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오늘 임관된 장교 가운데 일본영주권을 갖고 있는 재일교포 3세도 포함돼 있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충현 기자>
어느때 보다 늠름하고 멋진모습으로 기억되길 바라는 4천2백여명의 젊은 신임장교들.
대학생활동안 전공과목은 물론 2년동안 소정의 군사교육을 받은 끝에 정식 군인이 됐습니다.
이번 육해공군 합동임관식의 주인공들 가운덴 유독 눈에 띄는 신임장교들이 있습니다.
재일교포 3세인 조정호 소위와 김정리 소위는 일본 영주권을 갖고 있으면서도 임관을 선택했습니다.
어려운 상황에 내린 결정이기에 멀리 일본에서 건너온 가족들 뿐 아니라, 동료 장교들도 이들의 임관에 진심어린 축하를 보냅니다.
이밖에도 육군과 해병대 출신의 예비역 병장이 다시 소위로 임관했고, 쌍둥이 형제 두쌍이 임관하는 등 이색 장교들이 그어느 임관식때 보다도 많았습니다.
신임장교들은 앞으로 각 군별로 병과학교에 입소해 실무 심화과정 교육을 받은
다음 실무부대에 배치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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