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중 통일부 장관이 개성공단과 관련해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개성공단 사업확대 여부는 북한의 태도변화에 달려있다면서 핵문제 등 현안문제에 대한 북한의 태도변화를 강조했습니다.
이충현 기자>
김하중 통일부 장관이 개성공단 입주기업 대표들을 만났습니다.
김장관은 많은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기업의 이익을 높여온 입주기업 대표들을 격려했습니다.
그러나 김 장관은 개성공단 사업 확대에 대해서는 북측의 태도에 달려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업확대 지원문제는 북한의 태도에 따라 정책도 마련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 그동안 논란이 됐던 일방적 지원형식의 대북정책을 하지않겠다는 뜻을 명확히 했습니다.
김 장관은 또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이 어려움으로 호소하고 있는 통신,통행,통관
등 이른바 3통문제 해결에 대해서도 기본적으로 개성공단사업이 북한지역에서 추진되고
있는 만큼 핵문제 등 현안문제 해결을 통한 북측의 마음먹기에 달려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