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 전략을 세우거나 논문을 쓸 때 가장 필요한 것이 바로 정확한 통계입니다.

하지만 일일이 찾기가 여간 어려운 게 아니어서, 한 눈에 손쉽게 찾아볼 수 있는 통계 서비스가 절실한데요.

바로 이런 점을 해결해주기 위해서 통계청이 새롭게 개편한 마이크로 데이터 서비스를 소개해드립니다.

패션 디자인을 전공한 A씨.

졸업하면 집 근처에 옷가게를 열려고 합니다.

그런데 사업을 처음 시작하다보니 상권과 입지조건은 어떤지 알아볼 길이 막막하기만 한데요.

하지만 앞으론 통계청 홈페이지의 마이크로 데이터 서비스에 접속하면, 이렇게 가게를 열려는 지역의 각종 통계를 상세하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런 편리함이 가능해진 건 지난 11일부터 통계청의 마이크로 데이터 서비스 시스템이 더욱 새롭게 개편됐기 때문인데요.

마이크로 데이터는 각 가구나 사업체에 대해서 조사된, 각종 통계표 작성의 기초자료를 말합니다.

현재 이 시스템에서는 가구 9 , 인구 5종, 사업체 8종  등 모두 33종의 국가승인 통계를 공하고 있는데요.

올해는 사용자들이 자신이 원하는 통계표를 직접 작성할 수 있는 통계 프로그램도 새롭게 추가됐습니다.

통계청은 이번 개편으로, 기업이나 개인이 각종 계획을 수립하거나 마케팅 전략을 짤 때 더욱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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