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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동안 전 국민에게 닭과 같은 가금류와 관련된 음식을 기피하게 만들었던 주범, 바로 조류인플루엔자죠.

익혀 먹으면 문제가 없지만 닭고기 관련 매출이 크게 줄어서, 특히 소규모 식당을 운영하는 자영업자들이 엄청난 타격을 받기도 했는데요.

그 동안 조금씩 정상화되던 닭고기 매출이 이제 본 궤도에 오를 전망입니다.

조류인플루엔자에 대한 방역조치가 완전히 해제됐다고 하네요.

여름철 대표적인 보양식인 삼계탕.

올 초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면서 삼계탕 소비도 많이 줄었는데요, 앞으론 조류인플루엔자 걱정없이 닭고기를 먹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정부가 지난 4월 1일부터 진행히 온 조류인플루엔자 특별 방역활동을 종료한 건데요.

특별 방역활동이 해제되려면 발생농장으로부터 반경 500m이내의 가금류 살처분이 끝난 뒤 30일이 지나고 10㎞ 이내의 가금류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이상이 없어야 합니다.

다시말해 현재 사육되는 가금류에서는 조류인플루엔자의 발병 가능성이 없어졌다는 겁니다.

정부는 이에따라 중단됐던 재래시장의 닭과 오리판매를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또 닭과 오리의 임상검사서 휴대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앞으로 조류인플루엔자 추가 발병만 없다면 우리나라는 국제수역사무국 규약에 따라서 오는 8월 15일 조류인플루엔자 청정국 지위를 회복하게 됩니다.

한편 조류인플루엔자는 지난 4월 1일 전북 김제를 시작으로 전국에서 33건이 발생했으며, 방역 과정에서 닭과 오리 846만마리가 살처분돼 매몰됐고, 이에 따른 보상금 등으로 2천637억원이 투입됐습니다.

정부는 조류인플루엔자 특별 방역조치가 해제되더라도 연중 상시 방역체계를 가동할 방침입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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