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에게 여행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닌데요, 특히 대중교통을 이용한 여행은 엄두도 못 내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가 장애인들과 저소득 노인 등을 대상으로 국내여행서비스 제공 사업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는데요, 어떤 내용인지 알아보겠습니다.

휠체어 등 보조기구가 필요한 장애인이나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에게 여행을 떠나기란 여간 힘든 일이 아닙니다.

이동하는 교통편부터 숙박업체까지 이들을 위한 시설을 제대로 갖춘 곳이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오늘부터 장애인과 노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1박2일간의 국내여행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대상은 신체적으로 제약이 있는 장애인과 가족, 그리고 월평균 소득이하의 노인으로 2010년 8월까지 총 8천명이 서비스를 받게 됩니다.

중증 장애인과 고령 노인을 우선적으로 선발하되 일정부분은 기초생활수급자에게도 배려할 계획입니다.

참가자는 총경비의 10%인 2만5천원만 부담하면 되고, 전문간호인과 사회복지사의 전문케어서비스가 함께 제공돼, 여행에 동행하는 가족들도 부담을 덜수 있게 됐습니다.

이용 희망자는 CTL네트웍스 고객센터나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이나 팩스로 신청하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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