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한-브라질 정상회담 소식을 전해드렸는데요.
이명박 대통령을 수행하고 있는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은 우리나라와 브라질 양국간에 산업협력위원회를 신설하기로 합의했습니다.
계속해서 지식경제부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강석민 기자.
Q> 우리나라가 브라질과 산업협력위원회를 만들기로 했다구요?
A> 예 그렇습니다.
우리나라와 브라질은 이번 확대 정상회담에서 산업협력위원회 설치를 위한 양해각서를 채결했습니다.
산업협력위원회 설치는 양국이 상호 보완적인 산업 구조를 가지고 있어 전략적인 협력체제가 구축된다면 그 효과가 매우 클 것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입니다.
위원회는 지식경제부 차관과 브라질 개발상공부 차관을 공동위원장으로 하고 양국간 산업기술과 투자, 교역 부문을 협력하기로 했는데요.
특히 산업기술 분야는 실무그룹을 구성해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성과를 도출해 낸다는 방침입니다.
양국은 그 동안 플랜트와 정보통신, 바이오기술 등에서 양국간 협력 잠재력이 크다는 분석에도 불구하고, 지리적으로 멀리 떨어져 있는 점 때문에 성과를 내지 못했는데요.
이번 산업협력위원회 설치를 통해 이같은 문제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편 이윤호 장관은 양해각서 체결 후 브라질 개발상공부 하말료 차관과 별도의 면담을 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 장관은 양국간 교역과 투자 활성화를 위해서는 한국과 남미공동시장이
조속히 FTA를 체결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브라질이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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