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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11월 경상흑자 20억달러로 상향전망

정부가 11월 경상수지 전망치를 기존 10억달러 흑자에서 20억달러 흑자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기획재정부가 경제동향 보고서 '그린북'을 통해 이같이 밝혔는데요.

자세한 내역을 알아보겠습니다.

정부가 11월 경상수지 흑자 전망치를 20억달러 이상으로 올려 잡았습니다.

이는 지난달 27일 10월 경상수지 및 향후 전망 보고서에서 밝힌 10억달러 흑자 전망치보다 2배로 늘어난 수치입니다.

정부가 1주일 만에 경상수지 전망치를 올려 잡은 것은, 환율 상승의 영향으로 각종 경제수지가 흑자로 전환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먼저 무역수지의 경우 지난달 20일까지만 해도 42억달러 적자가 예상 됐었지만, 월말에 빠르게 개선돼 3억달러 흑자로 돌아섰습니다.

세계 원자재 시장이 안정세를 유지하고 국내 실물경제 위축으로 수입이 크게 줄면서 수출입차가 개선됐기 때문입니다.

경상이전수지에서도 두드러진 개선이 이뤄졌습니다.

지난 50개월간 적자를 면치 못했던 경상이전수지가, 환율의 영향으로 해외발 국내송금이 늘면서, 7억7천만달러 흑자로 돌아선 것입니다.

그간 10억달러 대의 적자를 보이던 서비스수지가 5천만달러로 적자폭이 줄어들었고, 여행수지도 12억4천만달러 흑자를 기록해 경상수지 흑자 전망치를 높였습니다.

한편 정부는 현재의 경제 상황에 대해선, 부정적인 진단을 내놨습니다.

기획재정부는 물가 오름세가 둔화하고 있지만, 생산과 내수, 수출 등 실물지표가 마이너스로 돌아서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세계경제 침체에 따른 경기 하강 위험이 확대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일자리 유지와 실물경제 활성화를 위한 재정기능을 강화하고, 중소기업과 서민경제 안정을 위한 정책노력을 지속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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