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회의는 개최국 이미지를 높이는 동시에 경제 활성화에도 적지 않은 도움을 주는데요, 지난해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12번째로 많이 국제회의를 유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람사르 협약당사국 총회, 세계한상대회 등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열린 크고 작은 국제회의는 모두 293건입니다.
작년 한해 동안 전 세계에서 열린 만천여건의 국제회의 가운데 우리나라는 12번째로 많은 회의를 유치했습니다.
국제협회연합, UIA는 2008년 세계 국제회의 통계자료를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같은 실적은 2007년 268건, 15위보다 3단계 상승한 것으로 우리나라가 세계 국제회의 개최지로서 위상이 높아졌음을 보여줍니다.
특히 아시아 지역에서는 싱가포르와 일본에 이어 우리나라가 3위를 차지해 명실상부한 아시아지역 국제회의 3대 강국으로서 위상을 높였습니다.
도시별로는 서울이 125건으로 세계 7위, 아시아 3위를 차지해 런던이나 제네바보다 많은 회의를 개최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지난해 가장 많은 국제회의를 개최한 나라는 미국으로 모두 1079건을 열었으며 국제회의가 가장 많이 열린 도시는 싱가포르로 637건을 개최했습니다.
KTV 강명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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