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 시베리아 개발협력을 비롯해 우리나라와 러시아 간 각종 경제협력 사업이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서울에서 열린 제9차 한·러 경제과학기술공동위원회 소식, 자세히 전해드립니다.
세계 최대의 자원부국 러시아와의 경제협력이 본격화됩니다.
두나라 경제분야 교류·협력 최고 협의체인 제9차 한러 경제과학기술 공동위원회에서, 교역·투자 뿐 아니라, 에너지·자원, 과학기술 등 다방면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약속했습니다.
특히 양국은 극동 시베리아 지역 개발에 적극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우리측은 러시아의 대규모 인프라 건설사업에 기술력이 우수한 우리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요청했고, 러시아측은 이를 환영하며, 양국 기업의 우라늄 광산 공동개발사업 추진을 지원하기로 합의했습니다.
그렇게 되면 조만간 우리 기업들의 러시아 진출도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입니다.
아울러 양국은 소형위성발사체의 성공적인 발사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는 한편, 교역·투자 여건의 개선을 위해서도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수교 19년째, 지난해 열린 한러 정상회담에서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양국 관계가, 경제협력을 중심으로 한층 강화되고 있습니다.
KTV 이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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