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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론 환자가 처방약을 받았을 때 복용방법과 주의사항 등을 한눈에 확인 할 수 있는 복약안내서를 받게 됩니다.

고협압 치료제 등 처방 빈도가 높은 20개 처방약에 우선 적용됩니다.

몸이 아플 때면 누구나 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처방전을 받아 약국을 찾습니다.

하지만 처방약안에 들어 있는 설명서만으론 처방약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고혈압 치료제 '베실산 암로디핀'과 소염진통제, 항바이러스제 등 처방약으로 많이 사용되는 20종에 약품에 대해 환자용 복약 안내서를 배포하기로 했습니다.

안내서에는 처방약의 복용방법과 주요 부작용 그리고 보관요령까지 누구나 알기 쉽게 자세히 쓰여 있습니다.

환자가 의약품을 보다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의사와 약사 등 전문가 중심의 기존 사용설명서를 재구성한 것입니다.

안전평가원은 앞으로 안내서 개발이 필요한 의약품 등에 추가 발굴해 대상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한편 식품의약품 안전청은 여름철을 맞아 먹거나 발랐을 때 햇빛에 과민반응을 일으킬 수 있는 의약품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과민방응을 일으킬 수 있는 의약품은 항생제와 소염진통제 등이며 특히 여름철 많이 사용하는 제모제도 여기에 해당됩니다.

과민방응을 일으킬 수 있는 의약품의 정확한 정보는 식품의약품 안전청 홈페이지 복약정보방에 접속하면 쉽게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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