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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영어봉사 장학생 '농산어촌으로'

교포나 외국 대학생들을 농산어촌 초등학교 영어 강사로 채용하는 토크프로그램이 시작된 지 벌써 1년이 지났습니다.

오늘 토크프로그램 3기 장학생들이 수료식을 마쳤다고 하는데요,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수료증을 받는 표정에서 기쁨과 긴장감이 함께 묻어납니다.

3주간의 기초교육과정에서 영어봉사 장학생들은 초등학생들에게 영어를 재미있게 가르치는 방법과 함께 한국어와 한국 문화 등 한국생활에 필요한 기본적인 내용들을 배웠습니다.

참여한 장학생중에는 4남매가 한꺼번에 온 경우도 있고, 어머니의 나라를 경험하고 싶어 한국땅을 찾은 사람도 있습니다.

한국을 찾은 사연은 제각각이지만 좋은 선생님이 되고자 하는 마음은 한결같습니다.

다니엘 스바보다 (미국, 영어봉사 장학생)

"제가 그동안 한국에게 받은 것들이 많기 때문에 이번에는 제가 한국 사람들에게 그대로 돌려주고 싶습니다."

엘리자베스 호이트 (미국, 영어봉사 장학생)

"영어라는 언어와 세계를 사랑하는 마음을 갖도록 가르쳐 주는 선생님이 되고 싶습니다."

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6 축사를 통해 민간외교관으로서 자부심과 책임감을 갖고 적극적으로 활동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토크 프로그램, 즉 정부초청 해외영어봉사 프로그램은 교포 2세들이나 외국 대학생들을 초청해 농산어촌의 영어 강사로 채용하는 사업입니다.

지난 해부터 시작된 이 프로그램을 통해 현재 380여 개 농산어촌 지역 학교에서 5만 여명의 초등학생들이 원어민과 함께 영어 수업을 받고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영어 교육 기회가 부족한 어린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치고 또 한국 문화체험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정부는 토크 프로그램이 농산어촌 어린이들에 대한 영어교육 격차를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보고 앞으로 계속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오늘 수료한 440여 명의 영어봉사 장학생들은 다음달부터 전국 농산어촌 초등학교에 배치돼 영어를 가르치게 됩니다.

KTV 문은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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