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나로호 발사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나로 우주센터에서는 발사전 최종 점검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됐습니다.

지난 19일 카운트다운 도중 발생한 오류도 점검이 완료됐습니다.

일주일 만에 다시 발사대에 우뚝선 나로호.

발사를 하루 앞두고 진행된 최종리허설에서 나로호는 발사체와 발사대, 추적장치와 통제시스템 등 모든 점검을 이상없이 마무리했습니다.

민경주 / 나로우주센터장

“발사대 기립한 상태로 리허설 수행이 완료됐습니다. 아무 이상없이 원하는대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

첫 발사 일이었던 지난 19일 발사 7분 56초를 앞두고 자동발사시스템의 소프트웨어 오류로

발사가 중지됐던 나로호.

하지만 현재 나로호는 오류수정작업을 마치고 모든 시스템이 최적의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발사 당일인 내일 오전 9시부터 나로호는 실제 발사상황이 시작됩니다.

발사 2시간 전에는 1단 추진체에 연료가 주입되고 발사 15분 전부터는 자동 카운트다운에 들어가게 됩니다.

발사 예정시각은 지난번과 같이 오후 5시가 유력합니다.

비록 지난 19일 발사시도에서 발사 중지라는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이곳 우주센터는 현재 나로호의 성공적 발사에 대한 기대감이 어느때 보다 높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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