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로호가 쏘아올린 과학기술위성 2호는 앞으로 2년동안 활동하게 되는데요, 대기와 해양 관련 정보를 우리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하게 됩니다.
나로호가 쏘아올린 ‘과학기술위성 2호’는 100㎏급 소형위성입니다.
하지만 소형이라고 해서 성능이 떨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과학기술위성 2호에 탑재된 ‘마이크로파 라디오미터 관측기’는 지구의 복사에너지와 대기 및 해양의 수분량을 측정하는 주요 장치입니다.
여기에 레이저 반사경은 위성의 정밀궤도를 측정하는 임무를 맡게 되는데 5㎝ 미만까지 측정할 수 있는 정밀도를 자랑합니다.
이 밖에도 별감지기와 펄스형 플라스마 추력기, 정밀 디지털 태양센서 등도 실용 위성에 탑재해도 손색이 없는 장치들입니다.
과학기술위성 2호는 지상으로부터 300㎞ 지점에서 나로호와 분리돼 태양전지판을 펴고, 지상으로부터 300∼1500㎞ 궤도를 100분에 한 번꼴로 돌게 됩니다.
과학기술 2호는 이렇게 괘도를 돌면서 지구의 복사에너지와 대기, 해양의 수분량을 측정하는 2년간의 임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KTV 김현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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