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찬 국무총리가 취임 후 첫 번째 민생행보를 시작했습니다.
서울 구로에 있는 한 중소기업을 방문했습니다.
신임 총리로 이틀째 일정을 시작한 정운찬 총리는 먼저 민생현장을 찾았습니다.
의료기기를 수출하는 한 중소기업을 방문한 정 총리는, 우리 경제가 대외여건에 흔들리지 않고 안정적인 성장을 하기 위해서, 수출과 내수의 균형있는 발전이 필요하다며 작지만 경쟁력있는 중소기업의 육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우리 경제를 이끌어갈 신성장동력의 한분야인 의료기기 시장에서 최고의 기술력을 인정받는 유망중소기업이 배출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정 총리가 첫 번째 민생현장 방문지로 중소기업을 선택한 것은 경제회복과 친서민 정책에 우선순위를 두겠다는 의지로 해석됩니다.
정 총리는 취임사를 통해 서민을 위한 현장행정과 작은 것을 먼저 챙기겠다는 피부행정을 펴 나가겠다고 밝힌바 있습니다.
한편, 정 총리는 현장방문에 앞서 제임스 스타인버그 미국 국부부부장관을 접견하고 한나라당 정몽준 대표를 예방하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KTV 박영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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