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임진강 수해방지를 위한 남북 당국자간 실무회담이 오늘 개성에서 열립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김용남 기자.

Q> 실무회담이 시작이 됐는지 궁금한데요?

A> 네, 김남식 통일부 교류협력국장을 비롯한 우리 대표단 3명은 오늘 오전 육로를 통해 방북했고, 오전 9시쯤 개성공단 내 남북경협협의사무소에 도착했습니다.

예정대로라면 오전 10시부터 실무회담이 시작됐는데요, 현재까지는 실무회담 시작 여부가 정확하게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 실무회담에서는 먼저 지난달 우리측 인명피해가 발생한 임진강 참사와 관련해 당초 우리정부가 요구한 책임있는 북한당국의 충분한 사과와 설명을 포함해 재발방지 대책마련에 대한 협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함께 임진강 공동이용을 제도화하는 방안도 논의될 전망입니다.

일각에서는 오늘 회담이 첫 만남인 만큼 구체적인 협의나 합의가 나오기 위해서는 앞으로 몇차례 더 만남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우리측 대표단은 오늘 오후 4시쯤 돌아올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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