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 우리나라 패션이 패션의 본고장 뉴욕에서 본격적으로 선을 보입니다.
디자이너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마케팅 활동을 정부가 직접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우리나라 패션 디자이너들의 해외 진출을 돕고 세계 속에 한국 패션문화를 알리기 위한 첫 사업이 내년 2월 패션의 본고장인 미국 뉴욕에서 시작됩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 콘텐츠진흥원은 뉴욕 패션 위크 기간인 내년 2월 12일부터 14일까지 뉴욕 현지에 패션문화쇼룸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뉴욕의 퍼블릭 라이브러리에서 운영될 한국 패션문화 쇼룸 사업은 정부가 세계시장에 진출할 디자이너들을 선정해 이들의 홍보 마케팅 일체를 지원하고 현지 네트워킹 작업을 통해 인지도를 높이는 사업입니다.
모두 12억 원의 예산이 들어가는 이번 사업은 미국 패션디자이너협회의 후원을 통해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펼칠 예정입니다.
또 잭 피어슨, 윌프레드 딕호프 등 세계적인 포토그래퍼와 전시 큐레이터를 참여시켜 다른 행사들과 차별화 할 계획입니다.
이번에 참가하는 디자이너는 박춘무, 앤디&뎁, 정구호, 홍승완씨 등 모두 6명이며 이들은 치열한 경쟁과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발됐습니다.
이들은 다음달부터 화보 촬영을 시작하며 내년 1월 현지 홍보를 통해 현지 패션 관계자들에게 한국의 패션을 널리 알릴 계획입니다.
KTV 강명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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