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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30% 확정

좀 전에 열린 국무회의에서는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가 최종 확정, 발표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봅니다.

김민주 기자!

네, 정부중앙청사에 나와 있습니다.

Q> 2020년까지의 우리나라 온실가스 감축목표가 확정됐다구요?

A> 네, 2020년까지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는, 당초 거론되던 3개 시나리오 중에 가장 높은 수준인 배출전망치대비 30% 감축으로 최종 결정됐습니다.

정부는 온실가스 감축에 따른 기업들의 단기적인 부담도 있지만,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패러다임 전환과 더 큰 국가이익을 고려한 조치라고 밝혔습니다.

감축목표가 확정됨에 따라 에너지 소비가 많은 사업장이나 대형건물 등은, 앞으로 정부와 협의를 거쳐 에너지 사용 목표를 결정하고 준수해야 합니다.

이른바 '에너지 목표관리제'가 도입되는 것으로, 정부합동청사와 지자체 청사 등은 당장 내년부터 관리제가 시행됩니다.

정부는 다만, 온실가스 감축과정에서 산업 분야의 단기적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상대적으로 감축여력이 많은 건물과 교통 등 비산업분야를 중심으로 감축노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오늘 국무회의에서 온실가스 감축목표가 확정됨에 따라, 국무총리실과 녹색성장위원회를 중심으로 관계부처와 산업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민관합동 태스크포스가 구성되며, 여기서 부문별, 업종별 배출전망과 감축잠재량을 정밀하게 분석할 계획입니다.

오늘 확정된 감축목표는 지난해 8월부터 지난달까지 관계부처와 산업계, 시민단체 등 각계의 논의를 거쳐 확정됐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이와 관련해, 우리나라가 자발적으로 국가감축 목표를 발표하는 것은 국제사회에 책임있는 노력을 촉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유가변동에 취약한 에너지 패러다임을 바꿔 국가의 에너지 안보를 높여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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