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한국 방문의 해 'MICE 관광객 잡아라'

정보와이드 6

한국 방문의 해 'MICE 관광객 잡아라'

등록일 : 2009.12.24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클릭 경제브리핑입니다.

부푼 마음으로 새해를 맞는 것이야 모든 분야가 마찬가지겠지만, 특히 관광과 관련해선 내년이 매우 특별한 의미를 가집니다.

내년부터 오는 2012년까지 3년간이 '한국 방문의 해'로 정해졌기 때문인데요.

이 기간 동안에 정부와 지자체는 물론 민간의 힘을 모두 모아서, 한국 관광의 질적인 도약을 이끌어낸다는 계획입니다.

그렇다면, 한국 방문의 해를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선, 어디에 초점을 맞춰야 할까요.

오늘 경제브리핑에선, 최근 관광산업의 노른자로 떠오르고 있는 'MICE 관광객' 유치 전략에 관해 알아보겠습니다.

서울 강남에는, 코엑스를 방문하는 외국인들이 회의가 끝나면 꼭 방문하는 필수 관광 코스가 있습니다.

바로 세계적인 비언어 퍼포먼스인 '난타' 전용관인데요.

실제로 강남의 난타 전용관을 찾는 관람객의 70~80%가 외국인이어서, MICE 산업이 문화산업과 만나 시너지를 창출한 대표적인 사례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MICE란 기업회의와 포상관광, 국제대회, 전시 박람회를 통칭하는 용어로, 최근 고수익을 창출하는 관광산업으로도 각광받으면서, 일본과 싱가포르 등 주요국에서 전략산업으로 육성하는 분야입니다.

MICE 관광객은 숙소와 회의 참가, 여유시간 관광 등 돈 씀씀이가 큽니다.

지난 2007년 국제회의 참가자들의 1인당 지출은 평균 2천488달러로, 일반 관광객의 세배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기에다 취업 유발효과도 높아서, MICE 관광객이 10억원을 지출한다고 했을 때 고용유발 효과가 22.9명으로, 제조업의 2배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또 한 가지, MICE 관광객들의 입소문을 통해 전해지는 국가 이미지 향상 효과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국제회의 참가자는 대부분 각국의 여론 주도층이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관광 분야의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떠오르고 있는 MICE 산업 육성을 위해, 우리 정부의 발검음에도 가속이 붙고 있습니다.

정부는 MICE 산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선정하고, 총리실 산하에 전시 컨벤션육성협의회를 구성하는 등 집중 육성에 나서고 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내년 '한국 방문의 해'에 발맞춰 MICE 관광 육성을 핵심 과제로 선정하고, 예산도 두배로 늘린 121억원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G20 정상회의가 서울에서 열리는 절호의 기회를 활용해, 새해가 한국 MICE 관광산업의 도약을 이루는 한해가 되길 기대해봅니다.

지금까지 클릭 경제브리핑 최대환이었습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정보와이드 6 (147회) 클립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