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내년 업무보고에서 원칙있는 남북관계 발전방안을, 국방부는 무기조달 과정의 투명성 확보를 통한 선진 정예강군 육성방안을 보고했습니다.
계속해서 전해드립니다.
통일부는 내년도 업무보고에서 한반도 평화와 남북관계의 새로운 변화를 위한 3대 전략목표를 제시했습니다.
“원칙있는 남북관계를 발전시키고 생산적 인도주의를 실현하며, 통일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남과 북의 경제공동체를 구축하기위해 고위급 회의를 설치하고 경제와 교육, 재정 분야 등 5대 개발 프로젝트를 담은 한반도 신 평화구상도 구체화 해나갈 계획입니다.
국방부는 무기구매와 조달과정에서 리베이트 관행을 없애는 등 투명화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따라 현재 65%에 달하는 중개업체를 통한 무기 구매 방식을 줄이고 정부가 직거래하는 방식을 늘릴 계획입니다.
이명박 대통령도 강도 높은 개혁을 주문했습니다.
“국방 문제뿐만 아니라 외교, 통일에서 낡은 생각, 관습에 젖어서 하는 일을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국방부는 이와함께 현재 5주인 신병교육기간을 최단 8주에서 최장 10주로 연장하고 측정식 합격제를 적용해 선진정예강군을 육성해나갈 계획입니다.
KTV 박영일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