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침몰 나흘째를 맞고 있습니다.
정부는 선원구조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요.
천안함 선체 뒷부분을 발견했다는 소식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최고다 기자
네 국방부에 나와있습니다.
천안함 침몰 나흘째를 맞고 있습니다.
침몰한 천안함을 탐색중인 해군이 두동간 난 선체 뒷부분을 발견했다구요?
네 그렇습니다.
서해 백령도 인근에서 침몰한 천안함을 탐색 중인 해군은 어제 밤 10시30분께 두 동강 난 선체 뒷부분을 식별한 데 이어 오늘 오전 수중카메라를 넣어 최종 확인했습니다.
함미로 보이는 이 물체는 최초 폭발지점에서 40~50여m 떨어진 40여m 수심에서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해군은 전날 함수 부분의 위치를 확인하고 위치표식인 '부이'를 설치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군은 그동안 이틀간 실종자 수색에 나섰으나 조류가 워낙 거세고 빨라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오늘 조류가 완만하다면 구조에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됩니다.
네 북한은 그동안 천안함 침몰과 관련해서 어떤 반응도 내놓고 있지 않았는데요.
오늘 조선인문군 판문점 대표부 담화가 있었죠?
네 ... 북한이 오늘 오전 6시3분께 조선인민군 판문점 대표부 대변인 명의의 담화를 발표했습니다.
북한은 최근 국방부와 15개 언론사가 비무장지대 취재지원 양해각서 체결한 것은 정정협정 1조 9항 위반이라며 강력하게 항의했습니다.
북한은 또 "정전협정에는 민사행정이나 구제사업의 집행에 관계되는 인원과 군사정전위원회의 특정한 허가를 얻고 들어가는 인원을 제외 하고는 어떠한 군인이나 민간인도 '비무장지대에 들어갈 수 없다고 규제되어 있다"면서 당장 중지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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