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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서울 G20,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G20 서울 정상회의의 큰 수확 가운데 하나로, 이른바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우리나라와 우리 제품에 대한 저평가를 극복하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간 우리나라가 국제 언론에 노출되는 이슈는 주로 북한을 둘러싼 지정학적 갈등 문제였습니다.

하지만 G20 정상회의 개최를 계기로, 전 세계의 눈과 귀는 코리아, 오로지 대한민국에 쏠리게 됩니다.

수출확대 효과만 약 20조원, 1만5천명이라는 사상 최대의 방문객 수에다, 나아가 '코리아 프리미엄'까지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경태/ 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장

"세계의 유수한 언론에 코리아, 서울이라는 단어들이 무수히 등장합니다. 그것이 이제 우리 기업 상품의 이미지와 상품의 지명도 향상으로 이어지는 것이죠."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2002년 한-일 월드컵이 전 세계 일반 대중들에게 한국을 알렸다면, G20 정상회의 개최는 각국의 글로벌 리더와 학자, 정치가 등 소위 여론지도층에게 한국의 이미지를 높이는 절호의 기회가 될 전망입니다.

오히려 G20 회의가 2002년 월드컵의 3배가 넘는 홍보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이동휘/ 외교안보연구원 박사

"이번 G20 의장국이 됐다는 것은 결국 국제 경제, 정치를 망라해서 세계의 주요 현안에 대해서 우리가 남들이 만들어 놓은 규칙에 따라가는 나라가 아니라 규칙을 같이 만드는.."

한편 전문가들은 이번 G20 서울 정상회의를 계기로, 북핵 문제 등으로 저평가되고 있는 우리나라의 국가신용등급 상승도 기대해 볼만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KTV 김민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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