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배너 닫기
비상진료에 따른 병·의원 이용안내 페이지로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2020년 국방산업 7대 수출국 도약

내수 중심의 우리나라 방위산업이 10년후 수출 40억달러의 신성장동력산업으로 육성됩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국방산업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2020년 세계 7대 국방산업 수출국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을 확정했습니다.

순수 우리기술로 개발된 초음속 고등훈련기인 T-50 뛰어난 성능에도 불구하고 가격경쟁력에서 뒤져 아랍에미리트와 싱가포르에 수출하는데는 실패했습니다.

K2 흑표 전차 또한 미국과 영국 등의 경쟁기종보다  성능은 앞서지만 가격 경쟁력이 문제입니다.

대통령직속 미래기획위원회는 이 같은 문제 해결을 위해 내수위주의 방위산업을 수출 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전략을 이명박 대통령에게 보고했습니다.

우선 국방과학연구소가 주도해온 무기 개발 체계가 전면 개편됩니다.

정찰위성과 미사일등 전략무기를 제외한 전차와 자주포 등 일반 무기 개발은 2015년까지 점차 민간 업체 중심으로 전환되고 자율적 인수합병을 통해 방산 전문기업도 육성됩니다.

민간 마케팅 전략을 활용해 기획 단계부터 수출시장에 맞는 제품을 개발하고 수출시장도 미국과 중동 위주에서 아시아와 아프리카로 다변화 됩니다.

또, 국방부와 지경부장관이 국방산업발전협의회를 공동운영해 수출을 지원하고 수출기업에 대한 마케팅 지원도 강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이를 통해 현재 2억5천만달러에 불과한 방위산업의 수출규모를 오는 2020년까지 연간 40억 달러로 늘리고 세계 7대 국방산업 수출국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입니다.

이 대통령은 지난 40년간 방위산업에 큰 변화가 없었다며 환경이 바뀐만큼 개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국방부가 생각을 바꿔야 한다며 민간을 배제해서는 안되고 우리끼리 한다는 생각으로는 발전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KTV 박영일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