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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장애인고용 저조 기업 292곳 명단 공개

정부가 장애인 고용이 아예 없거나 저조한 공공기관과 기업 명단을 공개했습니다.

이를 통해 장애인들의 실질적인 고용확대를 유도한다는 계획입니다.

국내 유명 백화점인 이곳은 전체 직원 2만여명 가운데 439명이 장애인입니다.

이들 중 27%는 중증장애인들로, 주차정산이나 물품관리 등 활동량이 적은 업무에 주로 배치됐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업장에선 이곳과 달리 장애인 의무 고용률을 지키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난해 장애인 고용률은 민간기업이 1.8%에 그쳐 의무고용률 2%에 못미쳤고 정부 기관은 겨우 2.1%를 넘겼습니다.

이에 정부는 장애인 고용이 저조한 기업 290여 곳의 명단을 일반에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공공기관으로는 장애인 고용실적이 아예 없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통일연구원 등 7곳을 포함해 장애인 고용률이 1%에도 못미치는 곳이 17곳 포함됐고, 민간기업은 씨제이 올리브 영과 시스케어 등 모두 275곳에 이르렀습니다.

정부는 해마다 장애인고용이 저조한 사업주 명단을 이같이 공표해 실질적인 장애인 고용확대로 이어지게 한다는 방침입니다.

KTV 신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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