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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한미FTA, '자동차' 쟁점 '쇠고기' 논의 안해

KTV 230

한미FTA, '자동차' 쟁점 '쇠고기' 논의 안해

등록일 : 2010.11.09

한미 FTA 최종 타결을 위한 막바지 협의가 6일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종 담판을 짓기 위해 어제부터 양국 통상장관이 협상에 나섰는데, 자동차 문제가 핵심 쟁점으로 다뤄졌습니다.

3년을 끌어온 한미 FTA를 매듭짓기 위해 한국과 미국의 통상장관이 마주앉았습니다.

예상대로 양 측은 ‘자동차’ 문제에 많은 시간을 할애해 집중 논의를 벌였습니다.

기자회견에 나선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은 미 측이 미국산 자동차의 낮은 한국 시장 점유율을 들어, 우리의 안전기준과 연비, 온실가스와 같은 환경기준이 시장에 진입하는데 장벽이 될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우리 정부도 미 측의 이런 요구에 고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

“정책의 수행이라는 측면과 또 이것이 과도한 시장에 장벽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측면, 이 둘 사이에 어떤 적절한 균형점을 찾는 것이 합의를 위한 하나의 과제가 되지 않을까“

또 다른 쟁점인 ‘쇠고기’ 문제는 아직까지 논의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 본부장은 쇠고기 문제는 FTA와 무관하다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국민들의 관심이 큰 만큼 유념해서 협의에 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11일, 서울에서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김 본부장은 중요한 것은 협의의 내용이라며, 시한에 얽매이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습니다.

양국은 9일에도 계속 협의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KTV 이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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