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정상급 CEO 120여명이 모이는 서울 G20 '비즈니스 서밋'은 둘째날을 맞았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개막 연설을 할 예정인데요.
이번에는 비즈니스 서밋 회담장을 연결해보겠습니다.
김민주 기자!
'비즈니스 서밋' 둘째날, 아직은 이른 시간인데요.
현장 분위기 어떻습니까?
네, 회의 참석을 위해 한국에 도착한 세계 정상급 CEO들은 어제 사전 인터뷰 행사와 함께 환영리셉션과 만찬을 가졌습니다.
오늘은 잠시 뒤 8시20분부터 '비즈니스 서밋' 개막 총회를 시작으로 공식 일정이 시작됩니다.
총회에서는 먼저 이명박 대통령의 개막 연설이 예정돼 있고요.
이후 세계 34개국 120여명의 CEO들은 '지속 가능한 균형성장을 달성하기 위한 기업의 역할'이란 주제로, 열띤 토론을 이어갑니다.
특히 주목되는 것은 러시아 대통령과 호주 총리 등 G20 정상 중 9명과 머리를 맞대고, 글로벌 경제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토론을 벌이게 되는데요.
세계 실물경제를 움직이는 기업인들이 한데 모여 직접 해법을 내놓는 자리는 이번이 처음인만큼, 세계의 관심이 서울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비즈니스 서밋'은 무역·투자와 금융, 녹색성장, 기업의 사회적 책임 등, 4개 의제별로 토론한 보고서를 정상회의에 제출할 예정입니다.
KTV 김민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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