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으로 어학연수를 떠났다 현지에서 여권을 압수당하고 사실상 억류된 한국 어린이 110여명이 이달 안에 한국에 돌아올 것으로 보입니다.
외교통상부는 필리핀 당국과 만나 한국인 학생들의 여권을 조속히 반환해주고, 자유의사에 따라 출국할 수 있도록 협조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외국인 수용소에 구금된 학원 관계자 14명에 대해서는 신속하고 공정한 수사를 요청했으며, 이에 대해 필리핀 측은 조속히 수사를 진행해 결과에 따라 처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외교부는 이같 은 조치가 충실하게 이행되도록 필리핀 당국과 긴밀히 협의해 나갈 예정이며, 필리핀내 불법 어학연수 근절을 위한 근본대책을 관계부처와 협의해 강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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