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과 장석웅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신임 위원장이 오늘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처음 만났습니다.
그동안 각종 현안을 놓고 첨예하게 대립했던 양측 수장의 회동은 이달 1일 취임한 장 위원장이 정부와의 관계 개선 의지를 표명하며 먼저 만남을 제의하고 교과부가 이를 수용하면서 성사됐습니다.
장 위원장은 이 장관에게 범국민적 교육 협의기구 구성과 단체교섭 재개, 교원평가제 개선 등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이 장관은 "교육이 정치·이념 갈등의 장이 돼선 안된다며 아이들이 행복하고 선생님들이 신나게 가르칠 수 있는 학교 현장이 되도록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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