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만 5세 누리과정이 도입돼 취학 전 아동을 둔 가정의 보육비 부담이 크게 줄어듭니다.
또 오는 3월부턴 주5일 수업이 전면 시행됩니다.
새해 달라지는 교육 제도를 노은지 기자가 소개합니다.
올해 3월부터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다니는 모든 만 5세 아동은 부모의 소득과 상관없이 월 20만 원을 지원 받습니다.
또 5세 누리과정이 도입됨에 따라 공통의 교육과 보육 과정을 배우게 됩니다.
지금까지는 소득 하위 70% 이하 가정에게만 월 17만 7천 원을 지원했고,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교육 과정은 각각 달랐습니다.
만 3~4세까지 누리과정을 확대하는 방안은 부처간 협의를 거쳐 이달 중으로 확정해, 이르면 내년부터 시행될 예정입니다.
오는 3월부터 모든 학교에서 주 5일 수업이 전면 실시됩니다.
이에 따라 각 학교는 다양한 토요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나홀로 아동을 위한 돌봄 교실을 확대 운영합니다.
대학과 기업 등으로부터 교육 기부를 받아 보다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또 전문대학 최초로 간호과에 한해 4년제 학사학위과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한편, 지난해 논란이 됐던 장애 학생 대상 범죄를 예방하고 인권을 보호하기 위해 상설모니터링단을 두는 등 특수교육지원센터의 기능도 확대합니다.
KTV 노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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