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서 네티즌들의 실시간 관심사를 뉴스 검색어를 통해 알아보겠습니다.
클릭-e 뉴스, 오늘의 검색어입니다.
1> 현실이 된 예언들
‘현실이 된 예언들’이 검색어에 올라왔네요.
예언이 현실이 됐다니, 과연 누가 한 예언들인가요?
네, 1900년 12월, 한 미국의 여성잡지에 미국의 토목기사 존 엘프레스 왓킨스가 ‘다음 100년간 벌어질 일들’이라는 기사를 실었는데요.
그가 예언했던 것들 중 많은 것이 현재 현실이 돼 누리꾼들의 감탄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휴대전화, 즉석식품, 텔레비전의 등장 등을 예언했는데요, 당시 전문가들은 ‘이 예언들은 대부분 불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는데 100년이 지난 지금 현실이 되었죠.
하지만 그가 예언했던 것들 중 알파벳 C, X, Q가 더 이상 쓰이지 않을 것이라든지, 모기, 파리, 바퀴벌레가 박멸될 것이라는 것은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네요.
네, 비록 틀린 예언도 있지만 먼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눈이 있는 사람이었던 것 같습니다.
다음 검색어 보시죠.
2> 최대규모 은하단
‘최대규모 은하단’이 검색어에 올라왔네요.
지금까지 발견된 것보다 더 크다면 규모가 어떻게 될지 궁금하네요.
네, 무려 태양의 2000조 배에 달하는, 질량 기준으로 최대 규모의 은하단이 발견됐는데요.
스페인어로 ‘뚱보’라는 뜻의 ‘엘 고르도’란 이름을 가진 이 은하단은 지구로부터 약 70억 광년 떨어져 있는데요, 엘 고르도를 발견한 미국 럿거스대 연구팀은 엘 고르도를 이루고 있는 작은 은하단들이 지금 격렬한 통합 과정을 거치고 있어서 이 현상을 잘 관찰하면 과거 우주의 초창기 빅뱅 모습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네, 이 은하단의 발견을 통해 아직 풀리지 않은 우주의 신비를 알 수 있게 되길 바랍니다.
다음 검색어 보시죠.
3> 김미영 팀장의 진화
‘김미영 팀장의 진화’가 검색어에 올라왔네요.
김미영 팀장이라, 왠지 낯익은 이름인데요.
어디서 들었는지 기억이 안 나네요.
네, 핸드폰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라면 다들 한 번쯤은 ‘김미영 팀장입니다. 고객님은 보증없이 2000만 원까지 대출 가능하십니다’ 라는 스팸문자 받아본 적 있으실 겁니다.
네, 기억이 나네요.
그래서 김미영 팀장이라는 이름은 스팸문자를 대표하는 단어가 되기도 했는데요, 최근 스마트폰이 많이 보급되면서 문자 대신 카카오톡으로 친구처럼 접근해 대출을 유도하는, 제 2의 김미영 팀장이 등장했다고 합니다.
사진 보시면 친한 친구처럼 인사를 건넨 뒤, 보증없이 500까지 대출이 가능하다고 말하는 스팸문자를 볼 수 있는데요.
누리꾼들은 대출문자도 카카오톡으로 오는 시대가 됐다며 더욱 주의해야겠다는 반응입니다.
휴대폰 문자메시지로 김미영 팀장을 사칭해 문자를 보냈던 불법 대부 중개업자 김모씨는 지난 해 8월 구속됐었죠.
서민들 울리는 불법 대부업체, 그리고 스팸문자, 이제 사라져야 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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