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서 네티즌들의 실시간 관심사를 뉴스 검색어를 통해 알아보겠습니다.
클릭-e 뉴스, 오늘의 검색어입니다.
1> 1초만 졸아도
‘1초만 졸아도’가 검색어에 올라왔네요.
이건 어떤 이슈인가요?
네, 고속 주행 중 1초만 졸아도 대형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시나요?
한 실험 결과 시속 120km 고속 주행 중이던 자동차가 급제동을 했을 때, 바로 멈추는 게 아니라 70미터 앞에 있는 장애물을 치고 난 뒤 10미터를 더 미끄러지고 나서야 겨우 멈췄는데요, 만약 이게 실제 운전 중이라고 한다면 1초만 늦게 반응해도 피해가 커질 수밖에 없겠죠.
전문가들은 특히 설 연휴 몇 시간 동안 운전할 때 더욱 그 위험이 커진다고 경고했습니다.
네, 운전 중 졸음이 오면 보통 운전자들은 졸음을 참을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두 번째 졸음은 본인이 알아채지 못하는 사이에 온다고 합니다.
졸릴 때는 휴게소에 들러 충분히 휴식을 취하고 안전하게 운전하는 습관 가지는 게 좋겠죠.
다음 검색어 보시죠.
2> 감자튀김 3년 후
‘감자튀김 3년 후’가 검색어에 올라왔네요.
이건 어떤 키워드인가요?
만약 감자튀김을 3년 동안 방치했는데도 썩지 않는다면 어떨까요?
폴란드의 한 누리꾼이 3년 전, 유명 패스트푸드점 두 군데에서 감자튀김을 사서 병에 넣어 보관했다가 최근 그 모습을 공개했는데요.
오른쪽 감자튀김은 완전히 부패했지만 왼쪽 감자튀김은 조금 색이 변한 것 빼고는 크게 달라지지 않은 모습이죠.
3년이 지났는데도 그 모습 그대로 유지됐다는 건 그만큼 많은 방부제가 들어갔다는 뜻이겠죠.
정말 나쁜 게, 사람 입에 들어가는 먹을거리를 함부로 만드는 걸 텐데요.
유명 패스트푸드점이라고 하니 우리나라에도 들어와 있을 것 같은데 부디 우리나라에선 저렇게 방부제를 많이 넣는 일이 없길 바랍니다.
다음 검색어 보시죠.
3> 땅굴 파서 현금 훔친 도둑
‘땅굴 파서 현금 훔친 도둑’이 검색어에 올라왔네요.
땅굴을 파려면 꽤 많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했을 텐데 과연 얼마나 훔칠 수 있었을까요?
네, 영국에서 한 도둑이 땅굴을 파 쇼핑센터에 진입해 ATM기를 부수고 현금을 훔쳐 달아났는데요.
그가 판 땅굴은 길이 30m, 높이 1.2m로 길고 안전하게 만들어져 경찰 관계자들의 놀라움을 샀다고 합니다.
땅굴을 판 기간은 무려 6개월이나 됐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그렇게 막대한 노력을 들였는데도 불구하고 도둑이 손에 넣은 건 우리나라 돈으로 약 1,060만 원 정도밖에 안 된다고 하네요.
6개월간 땅굴을 팔 정도의 끈기와 노하우를 고작 도둑질에 쓰다니 참 안타깝네요.
이런 걸 두고 돼지 목의 진주목걸이라고 할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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